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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이재명 지사, 설 앞두고 장애인거주시설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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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소 장애인들과 덕담 주고받으며 ‘맞세배’ 하기도

뉴스1

22일 오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양지의집’을 방문해 시설 이용 아동과 인사를 하고 있다.(경기도청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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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설을 앞두고 22일 장애인거주시설 ‘양지의집’(군포시)을 찾아 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장애인들과 새해 인사를 나눴다.

한복을 차려입은 장애인들과 일일이 만나며 새해 덕담을 나누던 이 지사는 단체로 ‘맞세배’를 하며 명절 분위기를 돋웠다.

이 지사는 이날 한대희 군포시장, 성치도 시설장을 비롯해 입소자 및 종사자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어려운 점을 듣고, 장애인들이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도록 애쓰고 있는 종사자들에게 감사를 표시했다.

이 지사는 “시설장애인 거주서비스는 모두가 인간다운 삶을 누리는 ‘복지 경기도’의 시작”이라며 “가족과 사회에서 소외된 시설장애인들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제공하고 더 폭넓은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인권의 첫걸음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설장애인들이 행복하고 안정적인 복지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종사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이 먼저 조성돼야 한다”며 “경기도는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복지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약속했다.

양지의집은 2003년 설립된 중증장애인 거주시설로, 현재 31명의 지적장애인과 28명의 시설 종사자가 생활하고 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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