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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 (목)

대구시, 온열의자 등 갖춘 '고급 버스승강장'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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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류연정 기자

노컷뉴스

대구시가 시범 운영하는 고급 시내버스 승강장 투시도. (사진=대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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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냉·난방기, 온열 의자, 휴대폰충전시설 등이 설치돼있는 고급 시내버스 승강장을 시범 운영한다.

대구시는 22일 "2.28기념 중앙공원 앞과 경북대 북문 앞, 서부정류장1 정류소 등 3개소에 시민 편의형 행복 버스 승강장을 시범 설치했다"고 밝혔다.

행복승강장은 기존 버스 정류장처럼 외부에서 대기하는 공간 외에 소규모 실내 대기 공간까지 마련된 곳으로 각종 편의시설이 포함돼 있다.

실내 밀폐형 대기 공간에서는 냉·난방과 휴대전화 충전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외부에서는 온열 의자, 송풍기로 각각 추위와 더위를 피할 수 있다.

와이파이와 태양광 충전시설까지 갖추고 있으며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을 위한 별도 대기 공간도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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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시범 운영하는 고급 시내버스 승강장. (사진=대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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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일단 3개소에 대해 시범 운영을 하고 시민 호응도, 설치 효과 등을 파악해 향후 확대 설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한파와 폭염이 잦고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이 심각한 도심 환경에서 시민들이 보다 편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유개 승강장 개선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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