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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김인철 한국외대 총장, 대교협 제25대 회장으로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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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8일부터 2년간 임기

이데일리

김인철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신임 회장(사진=한국외대)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김인철 한국외대 총장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올해 4월 8일부터 2년간이다.

대교협은 22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2020년도 대교협 정기총회`를 열고 김 총장을 제25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부회장으로는 정병석 전남대 총장, 곽병선 군산대 총장, 장제국 동서대 총장이 선임됐다.

김 신임 회장은 2010년 국가 교육개혁협의회 위원과 한국정책학회 학회장, 대검찰청 감찰위원 등을 지냈다. 2011~2013년에는 감사원 감사위원으로 활동했다. 2014년부터 한국외대 총장을, 2018년부터는 한국사립대총장협의회(사총협)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대교협 회장은 국·공립대가 1년, 사립대가 2년씩 번갈아 맡는다. 현재 회장은 국립대 총장인 김헌영 강원대 총장이 맡고 있다. 앞서 지난 7일 사총협은 `2020년도 신년 하례식 및 제1차 회장단 회의`에서 대교협 임원 추천 안건 심의를 통해 김 총장을 대교협 차기 회장으로 추천했다.

대교협은 △국·공립대 41개교 △사립대 153개교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대학 6개교 등 4년제 대학 총장 200명으로 구성된 대학 협의체다. 주로 대학입학전형계획 수립·운영, 학생선발제도 연구, 대학의 재정지원방안 수립·건의, 대학기관인증평가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대교협 이사로는 사총협 회장과 전국국공립대학총장협의회 회장 등이 참여하며 이사회 의장은 대교협 회장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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