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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마산중부서, 기지로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은행원에게 감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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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감사장 전달
(창원=연합뉴스) 조정래 마산중부서장(맨 왼쪽) 등이 22일 오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한 농협은행에서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은행원에게 감사장 전달 후 촬영하고 있다. [마산중부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 마산중부경찰서는 22일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한 은행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창원에 사는 60대 여성 A씨는 지난 8일 오전 11시께 창원시 마산합포구 한 농협은행에서 정기예금 5천만원을 중도 해지했다.

이후 A씨는 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OTP) 발급과 스마트 금융을 신청했다.

해당 은행 직원 B씨는 이를 수상하게 여기고 5천만원 지급 정지 조치와 함께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검사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원의 전화를 받고 은행을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보이스피싱을 당했으니 예금을 찾아 우리에게 신속히 보내라"는 보이스피싱 일당에게 속아 입금하려던 상황이었다.

조정래 마중서장은 "피해 예방한 은행원에게 감사하다"며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ima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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