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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네팔 안나푸르나 한국인 교사 4명 실종 엿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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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안나푸르나 한국인 4명의 실종 사건이 엿새째로 접어든 가운데, 지금까지 실종자 발견에는 별다른 진전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실종자 수색작업은 지난 19일과 20일 연속으로 오후 들어 날씨가 나빠지고 새로운 눈사태가 발생하면서 중단됐고, 어제도 기상 악화 등으로 오후 1시 30분 무렵 수색이 중단됐습니다.

어제부터는 현장에 군 수색구조 전문 특수부대원 9명도 투입됐습니다.

이들은 산장에서 4박 5일간 머물 예정이며, 오늘도 날씨가 허락하는 대로 집중 수색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기존 경찰수색대는 군 수색대와 임무 교대했으며, 지난 20일 기상 악화로 철수한 주민수색대도 인원 일부를 교체해 실종자 매몰추정 지점을 중심으로 수색을 벌일 계획입니다.

전문 산악인 엄홍길 대장이 이끄는 드론 수색팀도 오늘 날씨가 허락하면 2차 현장 수색을 벌일 계획이다.

외교부 신속대응팀도 네팔 정부와 군경 당국에 수색을 독려하며 구조 지원에 나선 상황입니다.

로이터통신은 구조팀이 어제부터 눈을 파헤치는 작업을 시작했지만, 사고 현장에 3.6m 높이의 눈이 쌓여 구조 작업에 여러 주가 걸릴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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