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1 (토)

포스코케미칼, LG화학과 1조9000억원 규모 양극재 공급계약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포스코케미칼은 21일 LG화학과 1조8533억 원 규모의 양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이다.

양극재는 배터리의 용량과 출력을 결정하는 가장 핵심이 되는 소재다. 포스코케미칼은 LG화학에 하이니켈계 NCM 양극재를 공급한다. 양극재에서 니켈 비중이 높을수록 배터리 효율이 높아지는 만큼 전기차 배터리에 사용되는 제품이다.

이번 계약으로 포스코케미칼은 하이니켈계 양극재 대규모 수주로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사업 도약의 기반을 마련했다.

LG화학은 전기차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을 앞두고 배터리 핵심소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됐다.

포스코케미칼은 독보적인 소재 기술을 바탕으로 배터리 출력을 극대화하면서도 표면 안정성을 크게 높인 NCM 양극재를 제조하고 있다.

포스코케미칼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공급계약으로 포스코 그룹 차원에서 추진하는 에너지소재사업에서의 성과를 본격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연구개발과 생산능력 확대에 지속 투자하고 국내외 배터리 제조사와 파트너십을 확대해 사업을 글로벌 탑티어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이투데이/김벼리 기자(kimstar1215@etoday.co.kr)]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 ▶비즈엔터

Copyrightⓒ이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