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깜이 정비 끝"…르노삼성車 '서비스 가격표' 도입

[머니투데이 이건희 기자]

르노삼성자동차 정비 모습. /사진제공=르노삼성

르노삼성자동차가 차량 정비 고객에게 가격정보를 제공하는 'RSM 서비스 메뉴' 제도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RSM 서비스 메뉴'는 AS(애프터서비스) 정비 상품의 내용과 공임(품삯)·부품 합산가격을 고객들이 접수처나 고객대기실에서 서비스를 받기 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르노삼성은 엔진오일과 에어컨 필터, 브레이크 패드 등 고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유상 서비스 항목부터 'RSM 서비스 메뉴'를 적용할 예정이다. 전국 12개 직영점과 참여를 희망한 270개 협력 서비스점에서 우선 시행하고 향후 서비스 메뉴 대상 품목과 실시 서비스점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르노삼성은 다음달 29일까지 서비스 메뉴 중 엔진오일 세트(합성유 포함)와 프리미엄 에어컨 필터 세트를 함께 구매할 경우 1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르노삼성 'RSM 서비스 메뉴' 예시. /사진제공=르노삼성

이건희 기자 kunheelee@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