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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쌍용자동차, 다카르 랠리 3년 연속 완주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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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쌍용자동차가 2020 다카르 랠리의 마지막 구간을 성공적으로 통과하며 지옥의 레이스 다카르 랠리 3년 연속 완주에 성공했다. 쌍용 모터스포츠팀 오스카 푸에르테스 선수(오른쪽)와 공동파일럿 디에고 발레이오 선수가 2020 다카르 랠리 마지막 구간인 12구간을 통과한 뒤 코란도 DKR에 올라 기쁨의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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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2020 다카르 랠리의 마지막 구간을 성공적으로 통과하며 지옥의 레이스 다카르 랠리 3년 연속 완주에 성공했다.

쌍용 모터스포츠팀은 17일(현지시간) 사우디 아라비아 하라드~키디야 사이 429㎞에 이르는 마지막 제 12구간을 무사히 통과했다. 2020 다카르 랠리에서 최종 53시간 59분 52초로 이륜구동 가솔린 자동차(T1-3) 부문 7위, 자동차 부문 종합 24위를 기록했다.

쌍용자동차는 2018년 티볼리 DKR, 2019년 렉스턴 DKR에 이어 올해 코란도 DKR로 '3년 연속 다카르 랠리 완주'에 성공했다.

쌍용 모터스포츠팀의 오스카 푸에르테스 선수와 공동파일럿 디에고 발레이오 선수는 “거칠고 척박한 오프로드 레이스로 모든 차량 상태가 좋지 않았다”며 “하지만 코란도 DKR은 첫 레이스를 시작한 이래 어떠한 문제점도 발견되지 않고 완벽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예병태 쌍용자동차 대표는 “앞으로도 쌍용자동차 기술력과 브랜드를 알릴 다양한 글로벌 활동을 강화하고 글로벌 판매 확대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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