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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친환경 의류 소재 개발” 태평양물산, 의류업체 8개사와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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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지난 20일 서울 구로구 태평양물산 본사 회의실에서 열린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섬유-의류업체 친환경 제품개발 MOU 체결식’에서 9개 섬유·의류 제조기업 대표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태평양물산 제공


글로벌 의류제조기업 태평양물산이 의류산업의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친환경 의류 소재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서울 구로구 태평양물산 본사 회의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은 국내 원사·원단 생산 8개 기업과 만나 진행됐다.

협약식을 통해 급변하는 최신 패션 트렌드, 시장 동향 및 원사·원단 신소재 정보를 공유하며 글로벌 스포츠·아웃도어 패션 시장에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친환경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태평양물산 임석원 대표를 비롯해 태광산업·대한화섬 김형생 공동대표, 원창머티리얼 채영백 대표, 대웅에프엔티 박형규 대표, 대현텍스타일 이해종 상무, 에스엔티 김종덕 대표, 엘앤에스텍스타일 김범일 대표, 우주글로벌 길경택 대표가 참석해 상호 간 성공적인 친환경 의류 소재 개발을 약속했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은 섬유·의류 제조분야에서 수준급 역량과 기술을 가진 다수의 전문 기업이 참여하여 신규 소재 개발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태평양물산 임석원 대표는 “환경보호, 지속가능성 등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의류 시장에서 그 어느 때보다 친환경 소재가 중요한 시대”라며 “소비자의 요구를 읽고,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필(必)환경 소재를 개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봉식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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