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선물은 충주 농특산품으로 준비하세요"

중부내륙ㆍ평택제천 고속道 휴게소 직거래장터

고속도로 휴게소에 설치된 충주 농특산물 직거래장터가 설맞이 판촉행사를 펼치고 있다.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충북 충주시가 설 명절을 맞아 우수 농산물을 널리 알리기 위한 직거래장터를 열고 있다.

시는 오는 27일까지 중부내륙고속도로 상ㆍ하행 충주휴게소와 평택~제천 고속도로 상ㆍ하행 천등산휴게소에서 '충주 농특산품판매점 설맞이 판촉행사'를 실시한다.

이 기간 동안 137개 업체의 농특산품 100여 종을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설 당일에는 무료 시식회도 열고, 농특산품 구매 금액에 따라 미소진쌀(1㎏), 사과, 밤, 곶감, 고구마 등을 무료로 증정할 예정이다.

또 노래자랑과 작은 음악회를 열어 귀성객들에게 정감있는 충주 이미지를 심고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함께 홍보한다.

아울러 시는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서울 도봉구청 등 5곳과 수원 장안구청 광장에서도 직거래장터를 열고 있다. 충주에서 생산된 우수 농특산물을 중간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고 저렴하게 판매해 인기다.

시 관계자는 "서울 등 대도시 직거래 행사를 통해 충주의 우수하고 안전한 먹거리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 직거래장터 활성화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