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2 (수)

부산경찰, 평온한 설 위한 치안활동 강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부산CBS 강민정 기자

노컷뉴스

부산경찰청 전경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부산경찰청은 20일부터 7일 동안 설연휴 종합치안 활동을 강화한다고 이날 밝혔다.

설 연휴기간 112신고와 교통량이 증가하는 것을 고려해 이에 방점을 둔 종합치안활동을 전개 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지난해 설명절 연휴기간 중 중요범죄 112신고 건수는 평상시보다 25.7%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가정폭력이 20%이상, 폭력은 10.7%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요범죄는 살인, 강도, 절도, 납치, 강금, 성폭력, 가정폭력,아동학대, 데이트폭력 등에 해당한다.

경찰은 취약분야별 빅데이터 등 분석자료를 바탕으로 범죄예방과 집중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우선, 설명절을 앞두고 제수용품 구입 등 현금 등이 많이 유통되는 전통시장 내, 소매치기 절도 등 각종 범죄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형사기동대 전 경력을 집중배치한다. 편의점· 금융기관 등의 취약점도 보강한다.

특히 연휴 기간에는 빈집털이,·다중운집장소, 강·절도 등 범죄 발생 우려 지역은 가용 가능한 자원을 동원해 순찰과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1인 가구 밀집지역의 범죄예방 활동도 강화하고, 가정폭력 재발 우려 가정에 대한 모니터링과 강력범죄로 이어질 재발가정에 대해서는 유관기관과 사전 대응체제구축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영세상인과 주민 등 상대 폭행·갈취·영업방해 등 각종 치안불안을 야기하는 조폭·주취폭력과 데이트 폭력, 응급실 내 폭력 등 생활 주변 폭력도 엄정 단속한다.

이 밖에 국제범죄수사대·출입국관리소와 합동으로 외국인전용 주점·클럽 등 범죄취약장소를 사전점검한다.

연휴기간 교통 대책도 내놓았다.

설 연휴 전 5일간은 대형마트, 공원묘지 등 혼잡장소를 집중 관리한다.

본격적인 연휴기간에는 고속도로와 연계 국도의 안전과 소통확보에 주력한다. 교통무질서 행위는 암행순찰차, 경찰헬기, 드론 등을 활용해 단속한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