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6 (일)

부산시립박물관 '동북아의 허브, 부산항'연구총서 발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부산박물관 학술연구총서 발간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이어진 '부산항'의 변화

부산CBS 김혜경 기자

노컷뉴스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이어진 '부산항'의 변화와 발전모습을 집대성한 학술연구총서가 발견됐다. (부산 CBS/ 자료사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이어진 '부산항'의 변화와 발전모습을 집대성한 학술연구총서가 발견됐다.

부산시립박물관은 ‘부산항’의 변화·발전한 모습을 입체적으로 조명한 학술연구총서 '동북아의 허브, 부산항'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시립박물관은 지난 2014년부터 도자기·기와·성곽·초량왜관·금석문 등 부산의 특징적인 역사를 주제별로 집대성한 학술연구총서를 발간해오고 있다.

이번 총서에서는 한반도 최남단에 자리 잡은 국제 무역항이자 대한민국의 관문인 부산항의 변화·발전한 모습을 집대성했다.

현재 부산항은 21세기 동북아시아의 중추 항만으로 거듭나기 위한 재개발사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이번 총서를 통해 부산항의 가치가 재조명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술연구총서는 총 5장으로 구성됐다.

▲제1장은 부산의 해안 형성과 해안가에 위치한 신석기시대 유적과 유물을 소개하고, 유물을 통해 선사시대 해양교류를 살펴봤다. ▲제2장은 삼국시대, 특히, 가야권역 출토 마한 백제계 유물, 왜계 유물을 통해 고대 부산의 해안과 해양교류를 소개했다. ▲제3장은 고려시대, 조선시대 대일 무역과 외교·국방의 전초기지인 중심 항으로서 자주개항지 부산포의 역할을 각종 지도, 문헌, 유물을 통해 보여줬다. ▲제4장은 외세의 압력에 의한 개항으로 시작된 근대적 의미의 개항 모습을 두루 살펴봤다. ▲제5장은 해방 이후 부산항의 변화 및 분야별 발전 모습을 입체적으로 조명했다.

또, 해양교류의 시대별 내용과 부산항의 미래 비전을 제시한 연구자들의 논고와 주요사건을 중심으로 정리한 ‘부산항사 연대표’를 부록으로 실었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