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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트럼프, 터키 대통령과 통화…리비아·이란 여객기 격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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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리비아 사태 해법 및 이란의 우크라이나 여객기 격추사건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터키 대통령실은 16일(현지시간) 에르도안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 전날 통화를 가진 사실을 알리면서 "리비아를 포함한 중동 상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두 정상은 양국 관계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미 백악관도 성명을 내고 "양 정상이 전화로 리비아 사태와 이란 시위, 이란의 우크라이나 여객기 격추 사태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내전 중인 리비아는 지난 13일 러시아·터키가 제안한 휴전 협정이 결렬된 상태다. 미국·러시아·터키·프랑스·영국·이탈리아·중국 등 11개국 대표들은 오는 19일 독일 베를린에서 리비아 내전 해결을 위한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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