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 방송은 5명의 전현직 당국자를 인용해 솔레이마니 살해를 위한 어떤 작전도 트럼프 대통령이 최종 승인한다는 조건에 따른 결정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솔레이마니 제거에 관한 트럼프 대통령의 첫 승인이 이뤄진 지난해 6월은 이란이 자국 영공을 침해했다며 미군 무인기를 격추한 시점과 맞물려 있습니다.
'이란 강경파'인 존 볼턴 당시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솔레이마니 제거 작전을 승인해 보복할 것을 촉구했고, 역시 매파인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도 같은 생각이었다고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미국인 살해라는 레드라인을 넘을 때만 그 조처를 하겠다고 말하며 당시 솔레이마니 제거 승인을 거절했다고 NBC는 보도했습니다.
이란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인 솔레이마니는 지난달 27일 이라크 키르쿠크 미군기지에서 로켓포 공격으로 미국인 한 명이 숨진 사건이 발생한 후인 지난 3일 이라크 바그다드 공항에서 미군 드론의 공습을 받아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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