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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이스라엘 정보요원, 미국의 솔레이마니 살해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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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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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 테헤란 시내에 걸린 솔레이마니 추모 포스터

이스라엘 정보기관이 이란 솔레이마니 사령관 살해에 개입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스라엘 언론에 따르면 미국 NBC 방송은 미국 정부가 솔레이마니를 공습하는 데 이스라엘이 도왔다고 보도했습니다.

시리아 공항의 정보원이 솔레이마니가 지난 3일 어떤 비행기를 타고 시리아에서 이라크 바그다드로 이동하는지 미국 중앙정보국, 즉 CIA에 제보했고 이스라엘 정보요원이 이 사실을 확인해줬다는 것입니다.

NBC는 이스라엘 정보가 미국이 솔레이마니 살해 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데 중요했다고 전했습니다.

솔레이마니는 지난 3일 이라크 바그다드 공항에서 미군의 무인기 폭격으로 사망했는데, 당시 미군이 솔레이마니의 동선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었을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습니다.

이스라엘은 중동에서 미국의 대표적인 우방이며 이스라엘의 대외정보기관 '모사드'는 정보수집과 분석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평가됩니다.

미국 정부가 솔레이마니 살해 작전을 실행하기 전에 이스라엘 정부에 미리 통보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지성 기자(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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