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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美 당국 "추락 우크라 여객기, 이란 미사일 2발에 우발적 피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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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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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당국이 이란 수도 테헤란 외곽에서 추락한 우크라이나 여객기가 이란이 보유한 지대공 미사일에 피격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을 직접 지목하진 않았지만 "누군가의 실수", "의심을 갖고 있다" 등으로 기계 결함 때문이었다는 이란의 설명을 일축했습니다.

CNN는 우크라이나 여객기가 이란의 러시아제 지대공 미사일(SA-15) 두 발에 의해 격추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국방부 당국자들도 이란의 지대공 미사일에 의한 우발적 피격이라고 밝혔다고 폭스뉴스가 전했습니다.

당국자들에 따르면 이란 측 레이더가 미사일 발사 전 사고가 난 우크라이나항공 여객기를 추적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76명 가운데 63명이 자국민이었을 정도로 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캐나다도 피격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앞서 우크라이나 정부는 이번 여객기 추락 사고 원인과 관련해 이란이 보유한 러시아제 미사일에 의한 피격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혜경 기자(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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