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달러 환율 0.09% ↑
간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군을 겨냥해 미사일 공격에 나선 이란에 군사력을 사용하는 대신 경제 제재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자칫 미국과 이란이 전면전으로 치달을 수 있을 것으로 우려하던 시장은 안도했다.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하면서 엔화는 약세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뉴욕 외환시장 종가 대비 0.09% 오른 109.20엔을 가리키고 있다. 하루 전 엔·달러 환율은 이란의 미사일 공격 개시 발표 직후 107.66엔까지 곤두박질(엔고)치면서 3년래 최저를 찍기도 했다.
현재 엔은 유로를 상대로도 내림세다. 엔·유로 환율은 0.17% 오른 121.38엔에 거래 중이다.
윤세미 기자 fiyonasm@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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