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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서울 노원구 중계본동 백사마을에서 현대백화점그룹 정지선 회장(가운데)이 임직원과 함께 연탄 나눔 봉사를 하고 있다. [사진 현대백화점그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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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은 2일 서울 노원구 백사마을을 찾아 연탄나눔 봉사로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올해로 10년째다. 정지선(사진 맨 앞) 회장 등 임직원과 고객 봉사단 200여명은 이날 백사마을 30가구에 연탄 3750장을 배달했다. 밥상공동체 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연탄은행에는 연탄 25만장(2억원 상당)을 기부했다. 백사마을에서 연탄 난방을 하는 420여 가구에 약 600장씩 제공할 수 있는 양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이 2011년부터 올해까지 기부한 연탄은 197만장, 약 15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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