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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퇴근길 뉴스] 조국, 구치소 이동..."잘못된 프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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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 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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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수 부산시 전 경제부시장에 대한 감찰무마 의혹을 받는 조국 법무부 전 장관이 2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차량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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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 구치소 이동…“잘못된 프레임”

유재수 부산시 전 경제부시장 감찰 무마 혐의로 구속영장 실질 심사를 받은 조국 법무부 전 장관 측은 ‘감찰 중단’이라는 말 자체가 “잘못된 프레임”이라며 직권남용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조 전 장관 측 김칠준 변호사는 4시간 만에 영장 심사를 마친 뒤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조 전 장관에게 청탁 전화가 많이 왔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조 전 장관은 청탁 전화를 받은 적이 없고 오히려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이나 박형철 전 반부패비서관으로부터 청탁성 전화가 많이 온다는 얘기를 전해들은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조 전 장관은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 대답 없이 법원을 빠져나갔으며 서울 동부구치소로 이동해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구속 여부는 이날 밤 늦게나 내일 새벽에 결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연말정산, 아는 만큼 받는다

국세청의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내년 1월 15일부터 운영됩니다.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자는 출산 1회의 산후조리원 비용을 200만 원까지 의료비 세액공제 받을 수 있으며, 올해 7월부터 신용카드로 결제한 박물관과 미술관 입장료를 30% 소득공제 받을 수 있습니다. 또 한도 초과 땐 도서·공연비와 합해 최대 100만 원까지 추가로 소득공제 받습니다. 국민주택 규모에 한정됐던 월세액 세액공제는 기준시가 3억 원 이하인 주택으로 적용 범위가 확대됐습니다. 이와 함께 올해 2월 12일 이후 면세점에서 구입한 비용은 신용카드 등의 소득공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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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총선 영입인재 1호’인 최혜영 장애인식개선교육센터 이사장이 26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윤호중 사무총장으로부터 목도리 선물을 받고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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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인재영입 1호’ 최혜영 “한국당 선택할 수 없었다”

더불어민주당은 ‘인재영입 1호’로 최혜영 장애인식개선교육센터 이사장을 발탁했습니다. 최 이사장은 2003년 신라대 무용학과 재학 중 교통사고로 사지마비 척수장애 판정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날 인재영입식에 참석한 최 이사장은 “여성 장애인들의 임신, 출산 그리고 육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발휘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특히 민주당을 선택한 이유로 “사회적 약자와 청년들을 대변하지 않는 자유한국당을 선택할 수 없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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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웬디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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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웬디 부상에 레드벨벳 팬들 분노…청와대 청원 등장

걸그룹 ‘레드벨벳’의 멤버 웬디가 부상을 입으면서 그룹 활동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웬디는 지난 25일 ‘SBS 가요대전’에서 레드벨벳 신곡 ‘싸이코(Psycho)’ 리허설 도중 무대 아래로 떨어져 부상을 입었습니다. SBS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웬디의 쾌유를 빌며 “앞으로 안전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사과했지만, 팬들의 비난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팬들은 사고 경위에 대한 설명 없는 3줄짜리 사과문은 무성의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청와대 홈페이지에 ‘SBS 가요대전’ 측을 규탄하는 내용의 청원을 올려 책임자 처벌과 재발 방지 대책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웬디는 사고 직후 바로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검사를 받았고, 얼굴 부위 부상과 오른쪽 골반과 손목 골절을 진단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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