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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화)

중동 홀린 ‘쏘나타 DN8’…사우디서 최고 세단 뽑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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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출시 뒤 4000대 이상 판매

현대자동차 신형 쏘나타가 중동 최대 자동차 시장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세단 부문 최고의 차에 선정됐다.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DN8·사진)가 지난 10일(현지시간) 사우디 지다에서 열린 ‘제41회 사우디 국제모터쇼’(SIMS)에서 ‘2020 세단 부문 최고의 차’로 뽑혔다고 16일 밝혔다.

사우디 자동차기자협회가 주는 이 상은 자동차 전문기자단이 그해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성능, 디자인, 편의, 안전 사양 등을 시험해 투표로 선정한다. 쏘나타는 첨단 편의사양, 지능형 안전기술, 혁신적인 디자인 등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사우디는 연간 자동차 수요가 40만∼50만대 수준으로 중동지역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꼽힌다. 신형 쏘나타는 지난 9월 사우디에 출시된 이후 지난달까지 총 4267대가 판매됐다. 구형 쏘나타 모델까지 합하면 총 1만9563대가 팔려 도요타 캠리에 이어 중형 세단 판매 2위에 올랐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쏘나타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앞세워 사우디 점유율을 25%까지 끌어올리고 중동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김준 선임기자 ju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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