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출시 뒤 4000대 이상 판매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DN8·사진)가 지난 10일(현지시간) 사우디 지다에서 열린 ‘제41회 사우디 국제모터쇼’(SIMS)에서 ‘2020 세단 부문 최고의 차’로 뽑혔다고 16일 밝혔다.
사우디 자동차기자협회가 주는 이 상은 자동차 전문기자단이 그해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성능, 디자인, 편의, 안전 사양 등을 시험해 투표로 선정한다. 쏘나타는 첨단 편의사양, 지능형 안전기술, 혁신적인 디자인 등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사우디는 연간 자동차 수요가 40만∼50만대 수준으로 중동지역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꼽힌다. 신형 쏘나타는 지난 9월 사우디에 출시된 이후 지난달까지 총 4267대가 판매됐다. 구형 쏘나타 모델까지 합하면 총 1만9563대가 팔려 도요타 캠리에 이어 중형 세단 판매 2위에 올랐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쏘나타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앞세워 사우디 점유율을 25%까지 끌어올리고 중동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김준 선임기자 ju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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