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30 (화)

국민은행, 금융·통신 융합 ‘리브 M 알뜰폰’ 본격 출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KB국민은행 알뜰폰 서비스 ‘리브M(Liiv M)’이 한 달여간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16일 본격 출시됐다. 리브M은 금융과 통신을 융합한 새로운 모바일 서비스로, 국민은행은 고객 요구를 반영해 요금 할인폭을 늘리고 서비스를 추가했다.

국민은행은 이날부터 셀프 개통, 친구결합 요금할인, 잔여데이터 환급, 실시간 데이터 및 요금 조회 기능 등을 선보인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모바일 웹을 통해 완전한 비대면 셀프개통이 가능하다. 기존엔 대리점을 방문하거나 콜센터에 전화를 해야 통신사에 가입할 수 있었다.

또 가족뿐 아니라 친구, 직장 동료 등 누구나 결합해 요금할인을 받는 ‘친구결합 서비스’도 추가됐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1인가구 트렌드를 반영하고 기존 통신사 가족 결합 할인 시 대리점에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사용하지 않은 데이터는 100MB당 100포인트리로 돌려주는 데이터 환급서비스도 실시된다. 대화형 뱅킹서비스 앱 ‘리브똑똑’에선 리브M의 실시간 데이터·요금조회가 가능하다.

오는 27일부터는 통화 중에 자동입출금기(ATM) 출금이 제한되는 ‘보이스피싱 예방서비스’가 적용된다. 보이스피싱 사기범들이 피해자의 사실 확인이나 신고를 막기 위해 전화를 끊지 못하게 한다는 점에 착안한 서비스라고 은행은 설명했다.

아울러 리브M 서비스 개통을 맞아 LTE 요금제(11GB)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기본료를 반값(2만2000원)으로 할인해준다.

리브M 요금제는 5G(5세대)와 LTE 등으로 구분되며 요금은 거래실적에 따라 최대 3만7000원까지 할인받는다.

안광호 기자 ahn7874@kyunghyang.com

▶ 장도리 | 그림마당 보기

▶ 경향신문 최신기사

▶ 기사 제보하기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