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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오산시, 삼국시대 성곽 독산성 발굴 성과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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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오산시는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오산 독산성과 세마대지 발굴조사 시민 공개 설명회를 열었다.

연합뉴스

공개 설명회에서 인사말 하는 곽상욱 오산시장
[오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이날 설명회는 최근 오산시가 추진 중인 독산성 복원사업에 대한 지역주민의 이해를 돕고, 독산성에서 처음으로 확인된 삼국시대 성곽에 대한 발굴조사 성과를 설명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사적 제140호 독산성과 세마대지는 조선시대 임진왜란 당시 권율 장군이 '세마병법'을 통해 왜군을 물리친 것으로 알려진 유적지다.

시는 최근 발굴조사 과정에서 197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복원된 현 독산성 성곽 아래 묻혀 있던 삼국시대 축조 원성벽을 찾아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독산성 발굴조사 과정에서 삼국시대 성곽이 확인돼 앞으로의 학술조사와 유적 보존 및 정비에 중요한 사료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시민 400여명이 참석했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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