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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4개월간 6조원 매도…韓주식 파는 외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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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지난 8월부터 넉 달째 국내 주식 6조원어치를 매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9년 11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 11월 외국인은 2조8390억원어치의 국내 상장주식을 순매도했다. 지난 8월부터 월별로 2조3430억원, 9150억원, 3480억원의 순매도가 이어지는 등 외국인은 넉 달간 6조4450억원어치의 국내 주식을 팔았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국내 상장주식 보유액은 558조4000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33.1%를 차지했다.

한 달 전인 10월 말보다 보유 잔액이 2조2000억원 줄었다. 채권에서도 두 달 연속 자금이 이탈했다. 외국인은 지난달 국내 상장채권 1조3870억원어치를 순회수했다.

[진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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