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저즈오브더코스트, D&D IP 기반 RPG ‘다크 얼라이언스’ 출시 발표

위저즈오브더코스트 제공.

[OSEN=임재형 기자] 세계적인 명작 반열에 올라 있는 ‘던전 앤 드래곤(D&D)’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한 RPG ‘다크 얼라이언스’가 오는 2020년 가을 출시된다.

16일 위저즈오브더코스트는 ‘던전 앤 드래곤’ IP가 녹아 있는 3인칭 액션 RPG ‘다크 얼라이언스’의 PC 및 콘솔 버전이 오는 2020년 가을 론칭한다고 밝혔다. ‘다크 얼라이언스’는 유명 판타지 소설의 저자 R.A. 살바토르가 만든 ‘발더스 게이트: 다크 얼라이언스’ 시리즈를 이은 게임이다. 던전 크롤러들과 벌이는 액션을 롤플레잉 및 보상 시스템에 결합했다.

‘다크 얼라이언스’의 새로운 트레일러는 지난 13일 미국에서 열린 ‘더 게임 어워드 2019’서 처음 공개됐다. 제프 하템 투크 게임즈 설립자 겸 디지털 개발 부사장은 이날 모인 유저들에게 ‘드리즈트 도어덴’과 그의 동료들이 펼치는 교전 장면을 소개했다.

제프 하템은 “투크 게임즈 설립 순간 부터 ‘던전 앤 드래곤’에 대한 열정과 창의력을 ‘다크 얼라이언스’ 시리즈에 접목하고 싶었다”며 “플레이어들은 전장에서 서사시와 같은 여정을 경험하고, 각자의 무기를 활용해 몬스터들과 싸움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탄 스튜어드 ‘던전 앤 드래곤’ 프랜차이즈 책임자는 “드리즈트 도어덴과 그의 동료들은 ‘던전 앤 드래곤’에서 가장 눈에 띄는 히어로들이다. 새롭게 출시되는 ‘다크 얼라이언스’에서 플레이어들은 스토리에 몰입하게 될 것이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