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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교육예산 편성 학부모도 참여’ 충남교육청, 학부모참여예산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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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충남도교육청 전경. 충남도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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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교육청은 내년부터 학부모참여예산제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교육수요자 중심의 참여예산제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충남도교육청은 올해부터 학생참여예산제를 진행하고 있다.

학부모참여예산제는 연간 총사업비 70억원 규모 내에서 학부모 희망 교육사업과 환경개선사업을 공모해 지역별로 선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충남도교육청이 학부모참여예산제를 도입키로 한 것은 올해 시행에 들어간 학생참여예산제가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의 발굴로 이어졌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학생참여예산제를 통해 내년 사업에 편성된 예산은 탈의실과 교실 암막커튼(빛을 차단하는 용도의 커튼), 자전거 거치대 비가리개 설치 등 생활밀착형사업 28건 56억원이다.

충남도교육청은 학부모참여예산제 시행을 통해 학부모 시각에서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다양한 교육사업들의 발굴을 기대하고 있다.

김상돈 충남도교육청 예산과장은 “학생·학부모참여예제가 교육수요자에게 필요한 사업을 찾는 것과 함께 기존 사업을 점검하는 효과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순재 기자 sj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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