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상은 행정안전부가 주민들이 주체가 돼 디지털기술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6월 실시한 '2019 디지털 사회혁신 프로젝트'를 통해 전국 자치단체 및 민간기관을 대상으로 선정한 2개 분야 18개 과제 중 분야별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거쳐 최종 선정되면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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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스템 구축과정에서는 광주시가 실질적인 주민자치회 준비를 위해 공모 선정한 12개 협치마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골목길 쓰레기 문제 △도로변 쉼의자 배치문제 △대형불법 주정차 문제를 주민이 직접 해결하는 등 주민들의 참여성과를 반영한 점이 높게 평가 받았다.
광주시는 구축된 온라인시스템이 마을현장에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연말까지 시스템을 재정비한 후, 2020년에는 5개 자치구를 순회하며 설명회를 개최하고 마을총회학교를 운영하는 등 단계별로 전지역으로 확대해 자치구 특성에 맞게 동단위에서 마을주민, 지역공동체 등이 마을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준영 시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마을e척척'을 통해 시간·장소의 제약을 벗어나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며 "더 많은 주민이 내가 살고 있는 마을 현안에 대하여 관심을 갖고 직접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b545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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