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7 (화)

미래와소프트웨어재단, 키즈 코딩 교실 개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전자신문

키즈 코딩 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이 스크래치를 활용해 게임을 만들고 있다. 미래와소프트웨어재단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미래와소프트웨어재단(이사장 이주용)이 코드클럽한국위원회(이사장 남중수)와 서울 강서지역아동센터에서 스크래치 프로그램을 활용한 키즈 코딩 교실을 개최했다. 강서 지역 초등학생 20명이 참여했다.

스크래치는 교육용 프로그래밍 툴을 통해 누구나 쉽게 코딩을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MIT 미디어랩 프로젝트다. 40여개 언어로 지원되며 150개국 이상에서 활용한다. 텍스트 언어 위주 코딩이 아닌, 블록으로 탑을 쌓는 것처럼 코딩하기 때문에 입문자도 즐기며 배울 수 있다.

이번 코딩 교실에서는 코드클럽 커리큘럼 중 상어를 움직여 물고기를 잡는 '깊은 바닷속 물고기' 프로젝트가 활용됐다. 학생별로 상어가 물고기를 잡으면 화면에서 물고기가 사라지며 점수가 올라가는 게임을 제작했다.

코딩과 스크래치 기초교육을 비롯해 △코드 블록 추가·삭제 △키보드 컨트롤 △xy 좌표 사용 △스프라이트 표시·감지 △무한반복 루프 사용 등 게임 제작에 필요한 다양한 블록형 코드를 실습했다. 개별 제작 후에는 다른 학생이 제작한 게임을 보고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미래와소프트웨어재단은 1967년 설립된 한국전자계산소가 명칭을 변경, 새롭게 탄생한 비영리법인이다. 이주용 이사장(KCC정보통신 회장)이 약 100억원을 재단에 무상기증했다.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진흥과 소프트웨어(SW) 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으며 2017년부터 코드클럽한국위원회와 SW 무상 교육 보급화에 힘쓰고 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