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블록체인 진흥주간]민원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 "한국, 4차 산업혁명 주도국으로 함께 가자"

민원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김동욱기자 gphoto@etnews.com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가 미래 기술로 주목하고 있는 분야가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입니다. 행사에 참석한 모든 분들의 아이디어와 노력이 모여 블록체인 산업 발전 초석이 될 것입니다.”

민원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블록체인 기술이 인류 미래를 변화시킬 신기술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안성과 투명성, 데이터 신뢰성이라는 강력한 기술을 내재한 블록체인이 사회 전반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부연했다.

민 차관은 “이미 세계 각국도 블록체인을 통한 사회 혁신에 뛰어들었다”며 “우리 정부도 민간과 함께 다양한 혁신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독일은 최근 에너지, 물류 등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파일로트 사업을 추진 중이고 중국도 행정, 물류, 식품 분야 등 여러 부문에 블록체인을 융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민 차관은 “한국도 블록체인 혁신 가능성을 검증하고 정부 주도로 연구개발 지원과 전문 인력 양성, 보안성 체계 구축 등 블록체인 기술 토양이 만들어지고 있다”며 “산·학·연 전문가가 함께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주체가 함께 뛰어 한국이 블록체인 강국을 너머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국가로 발돋움하자”고 당부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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