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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우리들병원 대출 특혜 의혹' 신혜선 "양정철, 공식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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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우리들병원 대출 특혜'를 제기한 사업가 신혜선씨가 양정철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장에게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했다.

신씨는 16일 자료를 통해 "나에게 먼저 연락을 해 찾아온 것은 양 원장 본인"이라며 "마치 나를 원한을 품고 청탁을 하는 사람처럼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것을 묵과할 수 없다"고 밝혔다.

뉴스핌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우리들병원 특혜 대출 의혹을 처음 폭로한 사업가 신혜선씨가 11일 오전 서울 강남구 루카511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2019.12.11 pangb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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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씨는 "다른 많은 사람들이 양 원장에게 그런 부탁을 한 적이 있을지 몰라도 나는 외국에 나가 있는 양 원장에게 먼저 연락한 적이 없다"며 "내가 양 원장에게 먼저 연락을 한 것은 딱 한 차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사건의 핵심관계인 A씨가 나의 사건을 양 원장과 상의했다고 해서 윤모 총경과 의논해 사건 상세 내용을 양 원장에게 보내준 것이 전부"라고 덧붙였다.

그는 "나와의 대면 시 경찰청장이 정해지고 금감원장 임명 되면 다시 의논해보자고 먼저 제안한 것이 누구인가"라고 반문하며 "젖소에게 물을 주면 우유가 나오고 뱀에게 물을 주면 독이 나온다는 비유는 바로 당신과 같은 이들을 보고 내가 느끼는 감정들"이라고 꼬집었다.

앞서 양 원장은 12일 '우리들병원' 특혜 대출 의혹에 자신이 연루됐다는 신씨의 주장에 대해 "청탁을 들어주지 않아 서운해하는 사람의 일방적 주장"이라고 말했다.

sunj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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