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메인넷 '콜럼버스' 업데이트…"이용자 혜택 키웠다"

테라© 뉴스1

(서울=뉴스1) 윤지현 인턴기자 = 소셜커머스업체 티몬의 신현성 창업자가 주도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 테라가 자사의 메인넷인 콜럼버스를 개편했다고 16일 밝혔다.

개편된 콜럼버스3에서는 스테이블코인(가치안정화 암호화폐) 테라의 가치담보토큰 루나에 대한 거래 수수료율이 기존 0.11%에서 0.5%로 약 5배 인상된다. 이에 따라 루나 보유자에게 제공되는 예치(스테이킹) 이자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루나 보유자는 누구나 결제 수수료율, 주조차익 활용 방법 등 테라 생태계 주요 정책에 대해 투표권을 가지고, 온체인 거버넌스 기반 투표를 할 수 있다.

한편 테라는 글로벌 비즈니스 연합 '테라얼라이언스'를 결성해 블록체인 기반 결제 서비스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한국의 티몬, 배달의 민족, 중고장터, 글로벌 쇼핑 플랫폼 큐텐, 동남아 최대 중고거래 사이트 캐러셀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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