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6 부동산대책]시세 30억원 아파트 공시가격 현실화율 80%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파트 단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정부가 16일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에서 내년부터 현실화율(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을 본격적으로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시세변동률을 공시가격에 모두 반영하는 것으로 고가주택 등을 중심으로 현실화율을 우선 제고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경우 현실화율을 시세 9억~15억원은 70%, 15억~30억원은 70%, 30억원 이상은 80% 수준까지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가격 공시 세부 추진방안과 현실화 로드맵 수립 계획 등 신뢰성 제고 대책을 별도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성희 기자 mong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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