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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올댓차이나]11월 중국 신축주택 가격 0.3%↑...1년9개월래 저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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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11월 주요 70개 도시의 신축주택 가격은 전월 대비 0.3% 상승하는데 그쳐 2018년 2월 이래 1년9개월 만에 낮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11월 부동산 시황에 관한 자료를 내놓으면서 신축주택 가격 상승률이 전년 동월에 비해서도 7.1%로 10월의 7.8%에서 둔화했다고 전했다. 2018년 8월 이래 가장 낮았다.

70개 도시 가운데 전월보다 신축주택 가격이 상승한 곳은 44곳으로 10월 50곳에 비해 6곳이나 줄었다.

시장에서는 경기감속과 부동산 투기억제 정책을 배경으로 수요가 전반적으로 압박을 받은 것을 주된 요인으로 지적했다.

국가통계국은 성명에서 1선도시인 베이징, 상하이, 선전(深?), 광저우의 신축주택 가격이 전월 대비 0.6% 올라 10월의 0.1% 상승에서 확대했다고 전했다.

주요 성의 성도를 포괄하는 2선도시의 신축주택 가격은 0.2%, 3선도시 경우 0.5% 각각 올랐다.

캐피털 이코노믹스는 관련 리포트에서 "수년 전에 착공한 다수의 주택 건설 프로젝트가 완료했기 때문에 주택건설 둔화가 가격에 대한 역풍을 가져올 수 있다"고 분석하면서 부동산 규제가 내년에도 철회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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