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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금감원, 중·고교 범교과 금융교육 지도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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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국어·수학 등 다양한 정규 교과과정 속에서 금융을 융합해 가르칠 수 있도록 교사용 지도서 2종을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중학교 교과서 속 금융'과 '고등학교 교과서 속 금융'은 교과 중에서 금융교육 표준안의 내용과 융합이 가능한 단원을 선정해 지도방법을 제시했다.

중학교 수학의 경우 금융상품 수익률의 평균과 표준편차를 계산하고, 주식 투자의 안전성과 수익성, 위험을 줄이는 분산투자 전략을 학습토록 하는 방식이다.

고등학교 교과 중에서는 한국사로 외환위기가 경제에 미친 영향을 정리하고, 예금자보호제도의 필요성과 이를 바탕으로 예금을 보호받는 사례를 탐구할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기존 사회, 기술·가정 교과를 중심으로 이뤄지던 금융교육이 범교과로 확대될 것"이라며 "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중·고등학교 창의체험활동 시간에 금융교육이 확산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일선 학교 교사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전국 중학교 및 고등학교에 책자를 배포할 계획이다.

메트로신문사

/금융감독원


안상미 기자 smahn1@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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