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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올댓차이나] 중국, 내년 중소기업 자금조달 코스트 50bp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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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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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정부는 미중 무역전쟁 장기화와 경기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에 자금조달 코스트를 50bp(0.50%) 낮춰질 방침이라고 홍콩 동망(東網)이 16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국무원은 미중 무역협상이 1단계 합의에 도달한 직후 류허(劉鶴) 부총리 주재로 중소기업 발전공작 영도소조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류허 부총리는 민영기업의 발전을 흔들림 없이 지원하고 중소기업이 거시경제의 안정과 취업 안정에서 중대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무원은 회의 후 발표를 통해 10월 말 시점에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비용이 전년 동기에 비해 64bp 저하했다고 전했다.

또한 국무원은 중국공상은행 등 5개 국유은행의 2020년 중소기업 대상 융자 신장률이 20% 밑으로 떨어지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아울러 국무원은 중소기업 대출담보 시스템을 개선하고 중국기업 신용정부 플랫폼을 서둘러 추진하고 첨단기술형 중소기업의 상장과 융자를 장려하기로 했다.

국무원은 중국이 외국기업에 기술이전을 강요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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