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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17일 상암동서 '방송콘텐츠수출協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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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수출협의회 공동 주관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2019 방송콘텐츠수출협의회 총회’가 오는 17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다.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 방송콘텐츠수출협의회(수출협의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후원하는 이번 총회에서는 올 한해 방송콘텐츠 수출 지원 사업을 결산하고 내년 해외 진출 지원방향을 발표한다.

콘진원에 따르면 올해 해외시장(마켓)에서 운영한 한국공동관을 통해 이루어진 수출액은 1억 1300만 달러(잠정)다. 이는 전년대비 1000만 달러 가량 늘어난 수치다.

중국의 한한령과 일본의 수출 규제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신시장 개척, 새로운 방송형식(포맷) 개발, 국가 간 공동제작·재제작(리메이크) 활성화 등을 통해 수출이 증가했다는 것이 콘진원 분석이다.

내년 방송콘텐츠 해외 진출 지원 방향은 신흥시장 개척에 초점을 맞춘다. 콘진원 해외비즈니스센터와 연계를 강화해 해외 주요 핵심시장뿐 아니라, 신시장에 대한 심층 정보 제공도 확대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서울 코엑스를 중심으로 개최됐던 국제방송영상마켓(BCWW)은 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일원으로 개최 장소를 이전해 민간 업체 주도의 행사로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는 중소기획사들의 접근이 쉽지 않았던 ‘콘텐츠금융’을 소개하고, 저작권 국제분쟁 사례와 구체적 해결 방안 등 해외법률자문을 활용하는 다양한 방안도 안내한다.

내년 1월 영국에 진출할 예정인 MBC ‘복면가왕’을 통해 본 한국 방송형식(포맷) 해외 진출 사례와 전망에 대한 발표도 이어진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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