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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노트북 살땐 ‘아테나 프로젝트’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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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초 로그인·배터리 9시간 사용에
태블릿·노트북 용도 병행도 가능
삼성전자 ‘갤럭시 북 플렉스’ 등
연말부터 아테나 노트북 쏟아져


파이낸셜뉴스

삼성 갤럭시 북 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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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스펙터 x360(좌), HP 엘리트 드래곤플라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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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북 플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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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연말과 내년 초에는 노트북PC 제조업체들이 '아테나 프로젝트' 인증 노트북을 쏟아낼 예정이다. 아테나 프로젝트란 중앙처리장치(CPU) 제조업체 인텔이 제시한 차세대 노트북 기준이다. 1초 안에 로그인 할 수 있고, 배터리를 9시간 이상 지속해야 한다. 태블릿과 노트북 용도를 병행해 쓸 수 있는 기기여야 한다는 조건도 붙어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HP, 델 등이 아테나 프로젝트 인증 노트북을 출시했거나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오는 20일 출시하는 '갤럭시 북 플렉스', '갤럭시 북 이온'은 국내 기업 최초로 인텔로부터 아테나 프로젝트 인증을 받았다. 두 제품 모두 세계 최초로 Q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제품이다. 컬러 볼륨 100%의 색상 표현이 가능하며, 최대 밝기 600니트(nit)의 야외모드로 어디서나 선명하고 풍부한 화면을 볼 수 있다.

'갤럭시 북 플렉스'는 가속도와 자이로 센서가 탑재된 'S펜'을 내장해 '갤럭시 노트10'에서 선보인 제스처 인식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갤럭시 노트' 시리즈에만 제공하던 S펜 그림 공유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 '펜업(PENUP)' 커뮤니티 참여도 할 수 있다. '갤럭시 북 플렉스'는 360도 회전되는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노트북 뿐 아니라 태블릿의 사용 경험도 제공한다. '갤럭시 북 플렉스' 인텔 코어 i5와, i7 프로세서 모델에는 그래픽 성능이 대폭 강화된 인텔 아이리스 플러스 그래픽을 탑재해 원활한 그래픽 작업을 할 수 있다.

'갤럭시 북 이온'은 휴대성에 최적화했다. 특히 33.7cm 모델은 두께 12.9mm로 얇고 무게는 970g에 불과하다. 39.6cm 모델은 확장 가능한 메모리·저장장치 슬롯을 제공해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추가 장착할 수 있다.

HP코리아도 지난달 27일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아테나 프로젝트 인증 노트북, 'HP 엘리트 드래곤플라이', 'HP 스펙터 x360 13' 등을 선보였다.

HP 엘리트 드래곤플라이는 이동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1kg이 채 안 되는 무게로 13인치 비즈니스 컨버터블 중 높은 수준인 약 24.5시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를 탑재했다. 제품은 8세대 인텔 코어 vPro 프로세서와 와이파이6, 기가비트급 LTE 네트워크를 연결해 쓸 수 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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