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비건 대표만을 단독으로 접견하는 것은 지난해 9월 남북정상회담 직전인 9월 11일 이후 1년 3개월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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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대표는 2박 3일간의 방한 기간 중 판문점에서 북측과의 접촉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판문점에서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과의 만남이 성사될 경우에는 멈춰있는 북미 비핵화 협상 시계가 다시 움직일 것이란 기대도 나온다.
일본 NHK에 따르면 비건 대표는 14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한국으로 출발하기 직전 공항에서 "북한에 비핵화를 요구하는 미국의 방침은 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판문점에서 북측과 접촉할 것이라는 관측에 대해서는 "지금은 할 말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heog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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