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3 (월)

넷플릭스-라인프렌즈 손잡고 오리지널 애니 시리즈 제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세계일보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는 네이버 계열사인 라인프렌즈와 손잡고 새로운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시리즈 제작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넷플릭스와 라인프렌즈가 제작하는 콘텐츠는 ‘브라운앤프랜즈’로, 한 마을에 살고 있는 브라운, 코니, 샐리, 문, 제임스 등 라인프렌즈 인기 캐릭터들이 선사하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담는다.

양사는 귀여운 캐릭터들의 모습을 컴퓨터 그래픽(CG) 애니메이션으로 구현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넷플릭스와 라인프렌즈의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시리즈는 미국 로스엔젤레스(LA)에 위치한 킥스타트 엔터테인먼트(Kickstart Entertainment)와 공동 제작된다. 해당 콘텐츠에 대한 보다 상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아람 야쿠비안(Aram Yacoubian)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디렉터는 “라인프렌즈의 캐릭터들은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 스티커로 탄생 후, 다양한 제품과 콘텐츠를 통해 많은 사람들의 일상과 함께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번 협업으로 전 세계 팬들을 위한 라인프렌즈의 새로운 세계를 선보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라인프렌즈 김경동 부사장은 “그 동안 라인프렌즈는 독보적인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기반으로 자사 인기 IP를 MZ세대가 열광하는 영상, 애니메이션, 게임 등 다각화된 형태의 콘텐츠 영역으로 확장해왔다”며 “이번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통해 라인프렌즈 IP의 글로벌 콘텐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수준 높은 콘텐츠를 선보이며 캐릭터 브랜드에서 나아가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로서 전 세계 콘텐츠 업계에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낼 것”이라고 전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넷플릭스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