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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외교부 "미국의 선의 느낀 적 없다"…스틸웰 차관보 발언에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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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웰 美국무부 차관보 "미국이 수십년간 중국의 발전에 큰 도움 줘"

뉴시스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데이비드 스틸웰 미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가 미국은 중국에 지속적인 선의를 보였지만 중국은 악의로 대응했다고 언급한데 대해 중국 외교부가 강력히 반발했다.

13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화춘잉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스틸웰 차관보의 관련 발언을 확인했다”면서 “그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미국의 잘못된 대중 정책에 대한 해명 시도는 통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스틸웰 차관보는 12일(현지시간)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주관으로 워싱턴에서 열린 행사에서 “미국은 중국의 수십년 간 발전에 매우 큰 도움을 줬지만, 중국은 이에 악의적으로 대응했다”면서 “우리는 이에 대해 실망을 느낀다”고 언급했다.

화 대변인은 “미중 협력은 일방적이 아니라 호혜적인 것”이라면서 “미중 수교 40년 동안 양국간 협력은 양국과 국민들에게 큰 혜택을 가져다 줬다, 미국도 수혜자”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미국은 무역과 과학기술 교류 영역에서 이유 없이 중국을 제한하거나 압력을 가했고 홍콩, 대만, 신장, 티베트 등 지역의 인권과 주권 문제를 빌미로 중국을 의도적으로 공격했으며 여러 장소에서 중국의 사회제도와 발전 노선, 다른 국가들과의 협력을 비방해 왔다”면서 "이럴 때마다 우리는 미국의 선의를 전혀 느끼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주권과 안보이익을 훼손하려는 미국의 잘못된 언행에 대해 우리는 반드시 강력한 반격을 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화 대변인은 "현재 미중 관계는 심각한 도전과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데 이는 근본적으로 미국이 중국을 이성적으로 바라보지 못하고 중국의 빠른 발전 속도에 적응하기 못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왕이 외교부장이 오늘 오전 연설에서 언급했듯이, 미국 일련의 잘못된 언행은 결국 중국에 대한 오판, 잘못된 '중국관(中國觀)'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그는 “만약 미국이 진심으로 양호하고 호혜적인 미중 관계를 구축하려 한다면 반드시 언행이 일치해야 하며 말과 행동이 다르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미국이 잘못된 냉전사고 방식을 버리고, 진지하게 반성하며 잘못을 시정하기를 바란다”면서 “미국이 중국 내정에 대한 간섭, 중국 이익에 대한 침해, 중국에 대한 비방과 공격을 즉각 중단하기를 바라고, 미중 관계가 정상적인 궤도로 돌아올 수 있게 추진하기를 희망한다”고 역설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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