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출연 연구기관 용역 근로자 직접고용 촉구 기자회견 |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은 13일 세종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청사에서 진행해온 농성을 나흘 만에 끝낸다고 밝혔다.
한국기계연구원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소속 용역 근로자를 직접 고용하는 방안을 성실히 논의키로 한 데 따른 것이다.
노조는 앞서 이들 연구기관이 노동자 대표를 배제한 채 일방적으로 용역 근로자 소속을 자회사로 전환키로 한 결정을 철회할 것을 요구하며 지난 9일부터 농성을 벌여왔다.
노조는 "정부출연 연구기관은 공동 자회사를 만들어 용역 근로자를 고용하겠다고 주장하지만, 결국 용역회사나 다름없다"며 "직접 고용을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하라"고 촉구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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