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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경향이 찍은 오늘]12월13일 손만 잡을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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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사진기자들이 ‘오늘’ 한국의 사건사고·이슈 현장을 포착한 보도사진 [경향이 찍은 오늘] 12월13일입니다.

■본회의 ‘안갯속’

경향신문

권호욱 선임기자 biggu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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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왼쪽 두번째) 주재로 13일 낮 국회의장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각 당 원내대표들이 손을 잡고 있습니다. 왼쪽부터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문 의장, 심재철 자유한국당,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는 13일 오후 3시 국회 본회의를 열기로 이날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법안이 상정될 예정인 13일 본회의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등이 제출한 ‘12월 임시국회 회기 결정을 위한 안건’에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신청했습니다. 패스트트랙 정국대치로 오늘도 국회 본회의는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고 진통을 겪을 것 같습니다.

■청계광장 ‘2019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개막

경향신문

강윤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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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5회째를 맞는‘2019서울크리스마스페스티벌’이 13일 청계광장에서 개막 점등식을 시작으로 2020년 1월 1일까지 청계천 일대에서 펼쳐집니다. 올해 축제 주제는 ‘산타와 함께 빛의 길을 걷다’인데요, 개막 점등식은 13일 오후 5시 30분 터입니다. 이번 행사는 12월 13일부터 2020년 1월 1일까지 청계광장에서 장통교까지 구간에서 열리는데요. 추운 날씨지만 연말연시 소중한 사람과 빛의 잔치를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

■ ‘태양의 정원’ 공개

경향신문

김정근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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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1호선 종각역과 이어진 지하보도에 ‘태양의 정원’이 생겼습니다. 지상의 햇빛을 고밀도로 모아 지하로 전송하는 기술을 이용한 도심 속 지하정원입니다. 서울시는 종각역에서 종로타워 지하2층 종로서적으로 이어지는 지하보도에 1년여간의 공사를 거쳐 정원을 조성해 13일 시민들에게 개방했는데 이 시설에는 지상의 햇빛을 원격 집광부를 통해 고밀도로 모은 후 특수 제작 렌즈에 통과시켜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지하 공간까지 전달하는 자연채광 제어기술이 쓰입니다. 날씨가 흐린 날에는 자동으로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전환됩니다.

■스포츠 인권이 지켜지는 대한민국

경향신문

김창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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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인권 홍보대사로 위촉된 LA 다저스 투수 류현진이 13일 오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스포츠인권 선서의 날 행사’에서 스포츠인권 선서 참여 인증 퍼포먼스를 펼치며 자신의 사진을 캠페인 벽에 부착하고 있습니다. ‘스포츠 인권 선서’는 폭력, 폭언 등 인권침해로부터 자유로운 스포츠계를 만들기 위해 전 사회적 지지를 확인하는 캠페인입니다. 김연아, 이동국, 이승엽 등 한국 스포츠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선서에 참여했고 한국에서 자라 메이저리그 최정상급 투수로 우뚝 선 류현진도 홍보대사 제의를 기꺼이 받아들이며 ‘스포츠 인권 알리기’에 동참했습니다. 최영애 인권위 위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스포츠 인권을 위한 변화는 이미 시작되고 있다. 많은 분의 참여 속에 스포츠 인권을 지키는 캠페인을 확대하고 있다”며 “캠페인의 주인공은 스포츠 현장에 있으신 분이다. 스포츠 인권 문제를 진지하게 다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우철훈 기자 photowo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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