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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오늘 본회의서 국민 명령 집행…한국당, 기득권 매달리고 집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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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지윤 , 김예나 인턴 기자] [the300]"우리는 비례대표제 개선 결단했지만 한국당은 결단하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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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홍봉진 기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3일 "오늘은 국회가 본회의를 열고 국민의 명령을 집행해야 할 때"라며 "밀린 민생입법과제를 처리하고, 2020년도 예산부수법안도 의결해야 하며, 선거법과 검찰개혁법 등의 개혁입법과제도 마무리하고 물꼬를 터야 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나를 밟고 가라'며 농성을 계속하면서 주요 의제에 합의할 수 있는 어떠한 협상의 여지도 만들지 않고 있다"며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수용하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도입을 비롯한 검찰개혁의 길로 한국당이 결단하고 나와야 국회가 정상화되고 의회주의의 부활이 시작된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선거법 관련해 진실은 명백하다. 우리는 대의를 위해 민심 그대로의 비례대표제 개선을 결단했지만 한국당은 결단하지 못했다"며 "우리는 기득권을 버렸지만 한국당은 기득권에 매달리고 집착하고 있다. 우리당의 의석 손실을 감수하는, 손해를 감수하는 정치개혁 시도를 '장기집권 음모' '좌파독재 음모' '의회 쿠데타'라고 매도하고 있다"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더이상 폄훼하지 말라. 거대한 정당이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대결의 정치를 넘어 협치의 시대를 만들어가는, 대한민국 정치구조와 정치문화의 중대한 전진을 위해 역사적 결단을 내리길 촉구한다"며 "마지막 선택은 황 대표의 몫이다. 충분한 숙고기간을 가지셨을테니 정치지도자다운 결단을 내리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표는 '4+1(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를 통해 아직까지 선거법 단일안을 도출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4+1 협의체는 예산안 처리과정에서 보이듯 공고한 공조체제를 구축하고 있음에도 완전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오늘 본회의 개최 전까지 최선을 다해 합의를 촉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윤 , 김예나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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