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미국 의회가 국경장벽 예산을 둘러싼 원칙적 합의에 도달하며 일주일 후 예고된 연방정부 셧다운(Shut Downㆍ일시적 업무정지) 위기도 벗어나게 됐다.
CNN방송 등에 따르면 미 의회 지도부는 12일(현지시간) 여야가 1조3700억달러 규모의 2020 회계연도 예산안에 잠정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예산안에는 12개 지출법안이 모두 포함됐다.
지도부는 주말동안 입법 절차를 마무리, 오는 17일 께 표결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셧다운을 방지하는 단기 세출법의 효력시한은 오는 20일 밤 12시다. 이 시점까지 예산안을 처리하지 못하면 셧다운이 불가피해지거나 또 다시 단기 세출법을 통한 임시방책에 나서야 한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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