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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기아차 "3세대 K5, 30대 선택 받아…택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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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3세대 K5가 사전계약을 통해 브랜드 최대 실적인 1만6000대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30대가 53%를 차지하며 젊은 세대에게 지지를 받고 있다.

또 기아차는 현대 8세대 쏘나타와 마찬가지로 "3세대 K5 택시 출시는 없다"고 못박았다.

이용민 기아차 국내마케팅실장(상무)는 12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3세대 K5 출시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국금융신문

3세대 K5 1.6 가솔린 터보 전용 색상 요트블루.



이 상무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1일까지 K5 사전계약을 마무리한 결과, 총 1만6000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30대가 53%를 차지하며 젊은 층에 압도적은 호응과 지지를 받았다"고 자부했다.

이 상무는 "1세대 K5가 세단 시장에 '디자인'이란 화두를 던졌다"면서 "이제 첨단 인터랙티브 기술이 적용된 3세대 K5를 통해 '미래형 세단'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겠다"고 자신했다.

이어 "K5를 국내 시장에서 연간 7만 이상 판매해 위축된 중형세단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새로운 엔진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3세대 K5는 가솔린 2.0, 1.6터보, 하이브리드 2.0, LPi 2.0 모델이 동시에 출시됐다. 모두 현대차그룹 3세대 엔진에 해당하는 '스마트스트림'이다.

주력 엔진은 가솔린 2.0으로, 복합연비가 기존 리터 당 12.1km에서 13.8km로 약 8% 상승한 것이 특징이다.

또 기존 디젤과 택시 모델은 출시되지 않는다.

개소세 인하분이 포함된 가격은 가솔린 2.0 2351~3141만원, 1.6터보 2430~3141만원, LPi 2636~3058만원, 하이브리드 2.0가 2749~3335만원부터 시작한다.

선택옵션(패키지)은 모든 트림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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