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완공된 남극경로당, 공공커뮤니티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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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10일 부산 영도구에 위치한 노후된 남극경로당을 리모델링한 '꽃피는 경로당'을 준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제공 = HUG) 2019.1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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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10일 부산 영도구의 남극경로당을 리모델링한 '꽃피는 경로당'을 준공했다고 11일 밝혔다.
'꽃피는 경로당'은 화훼프로그램을 접목한 리모델링을 통해 경로당의 노후화된 건축환경을 개선하는 HUG의 신규 사회공헌 사업으로 이번이 처음이다.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생산적 복지공간으로 활용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꽃피는 경로당' 사업에 선정된 남극경로당은 1997년 지어진 연면적 127㎡ 규모의 지상 2층 건축물로 지역 어르신 30여명이 이용하는 시설이다.
HUG는 사용자 중심의 리모델링을 위해 어른신들의 의견을 수렴해 내부공간을 개선했고, 실외는 화훼재배에 용이하도록 텃밭과 화단을 설계했다. 또 바다 조망이 가능한 쉼터와 지역주민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개방된 공공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했다.
이재광 HUG 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조성된 꽃피는 경로당이 지역에 활력을 주고 지역주민의 소통이 활성화 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rch1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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