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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미래에셋대우, 중국건축국제그룹유한공사 후순위 영구채 발행 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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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주희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홍콩법인 중국건축국제그룹유한공사 (China State Construction International Holdings Limited, “CSCI”)의 Baa3등급 5억 달러 (약 5950억원) 후순위 영구채 공모발행에 공동주관사로 선정돼 업무를 수행했다고 11일 알렸다.

CSCI는 홍콩증권거래소 상장업체로 (3311.HK) 건설 뿐만 아니라 건설과 관련된 투자업을 영위하고, 중국 국유자산 관리감독위원회 (SASAC)가 관리하는 공기업이다.

최근 미중 무역전쟁과 향후 예정된 수십억 달러 규모의 중국 정부채 발행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25일 다수 한국 기관들을 포함한 총 170여개 기관투자자들이 청약에 참여해 딜 런칭 후 24시간 내 수요예측을 마감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금액은 총 41억 달러(약 4조9000억원)로 목표 조달 금액인 5억 달러의 10배에 달했다. 본 건 영구채는 지난 6일 초기 제시 금리 대비 50bps(1bps=0.01%포인트) 낮은 금리로 발행됐다.

미래에셋대우 홍콩법인 관계자는 “홍콩법인의 트레이딩본부와 본사 채권영업본부, 싱가포르법인 IB(투자금융) 본부와의 협업을 통해 성공적으로 발행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미래에셋그룹의 강력한 국내외 판매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자본시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투자 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h2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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