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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포항 사과', 베트남서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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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대형마켓서 특판행사 성황리 진행중...수출 확대 예상

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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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에서 생산된 사과가 한류 열풍의 중심인 베트남 공략에 성공했다.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11월 올해 생산된 사과 13t을 베트남을 수출한데 이어 최근에는 하노이에서 특판행사를 진행중이다.

시는 포항 사과의 베트남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경북통상, 서포항농협과 함께 하노이 특판행사를 추진했다.

지난 8일부터 하노이 시내 대형마트 3개 매장에서 특판행사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시는 신흥 소비국으로 급부상중인 베트남에서 개최하는 포항 최초의 신선농산물 특판행사라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첫 행사부터 성황을 이룬 만큼 향후 베트남 사과 수출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은 전국 10대 사과 주산지로 재배농가가 집중된 서포항(기계, 죽장, 기북)지역은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많아 사과 고유의 아삭한 식감은 물론 단맛과 신맛 비율이 적당해 선호도가 높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베트남에서 포항 사과의 경쟁력과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향후 수출 물량을 늘려 농업인 소득증대에 보탬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쿠키뉴스 성민규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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