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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편의점에서 스타일러 해봤니?"...GS리테일의 '색다른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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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박주연 기자]


[앵커]

GS리테일이 급변하는 소매 유통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 성장 동력 발굴에 한창입니다.

최근에는 새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오프라인 플랫폼 비즈니스 유닛까지 신설했는데요. GS리테일은 1만4000여개의 점포를 활용해 시너지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입니다.

박주연 기잡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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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 것을 사는 것은 물론 스타일러를 이용하거나 택배를 보낼 수도 있습니다.

몇 년전까지만 해도 단순히 마트의 역할만 대신했던 편의점이 "이것도 할 수 있어?" 라고 할만큼 역할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GS 리테일은 사업 다각화를 위해 반려동물, 주차장, 식품제조, 부동산 개발 등 투자와 인수합병을 시도하며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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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언 GS리테일 홍보팀 : "GS25가 세탁서비스, 택배, 공공요금수납, 하이패스 충전 등 여러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소매점으로서의 기능을 넘어서서 사회의 필수적인 생활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GS리테일은 GS25, GS the Fresh, 랄라블라 등 전국 1만4000여 점의 플랫폼을 활용해서 사업간의 시너지를 창출하는 한편,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노력해 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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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노력 덕택에 GS리테일은 올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2조3756억원, 영업이익은 16.7% 증가한 90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오프라인 매장을 활용한 플랫폼 간의 결합이 시너지를 내기 시작하면서, GS 리테일은 내년 플랫폼 비즈니스를 더욱 활성화 한다는 계획입니다.

최근에는 인사와 조직개편을 통해 아예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GS더프레시, 랄라블라 등 오프라인 3개 사업부를 총괄하는 플랫폼 비즈니스 유닛을 신설했습니다.

전국 오프라인 점포망을 활용해 온라인 사업은 물론 각종 생활편의 서비스와 사업들을 결합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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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편의점이 1인가구나 펫시장 등 현재 성장하고 있는 산업을 잘 공략하고 있다며, 당분간 성장이 계속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 : "1인 가구라는 인구통계적인 변화 속에서 편의점이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개발해서 동반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소매기업들과 차이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앞으로 이런 다양한 부가서비스, 차별화된 서비스를 계속 하고 있기 때문에 소매점은 최소 3~5년간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고..."]

최근 온라인 쇼핑에 눌려 오프라인 쇼핑이 고전하는 중에도 여전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편의점 업계.

단순 집 근처 쇼핑공간에 불과했던 편의점이 '오프라인 생활 플랫폼'으로 탈바꿈하며, 지속 생존을 위해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빡쎈뉴스 박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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