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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MB '삼성 뇌물' 사실 조회 회신...檢 "동일성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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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의 추가 뇌물 혐의의 증거인 미국 법률회사의 사실 조회 회신이 도착하면서 이 전 대통령의 항소심 재판이 재개됐습니다.

검찰은 오늘(9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이 전 대통령의 항소심 속행 공판에서 사실 조회를 통해 미국 법률회사 '에이킨 검프'로부터 받은 자료들을 추가 증거로 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5월, 이 전 대통령이 삼성 측으로부터 51억여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뒷받침할 자료를 권익위에서 받아 혐의를 추가했지만, 이 전 대통령 측은 자료 출처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