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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자막뉴스] '국산 명품'이라더니...끝내 퇴출당한 K-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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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개발 시작해 10년 만에 일선 부대 보급 시작

軍, '10대 명품 무기'로 꼽으며 대대적으로 홍보

핵심 장비인 '사격통제장치'에도 균열 발생

균열·폭발·원인미상 오작동 등 9차례 문제 발생

"세계가 주목하는 개인화기의 미래, 그 중심에 순수 우리 기술로 만든 K-11 복합형 소총이 있습니다."

지난 2000년 개발을 시작해 10년 만에 일선 부대에 보급됐던 K-11 복합형 소총.

발사된 탄이 공중에서 폭발하며 언덕이나 건물 뒤 숨어있는 적을 타격하는 획기적 기술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세계 최초 개발이란 찬사와 함께 '10대 국산명품 무기' 가운데 하나로 꼽혔고, 수출길도 모색됐습니다.